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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상 드라마 7편, 즐거운 고민
드라마 전쟁이 붙었다. 지난 한 주 7편의 드라마가 새로 시작하면서다. 월화드라마 포문을 연 KBS2 퓨전 사극 ‘달이 뜨는 강’부터 타임슬립으로 맞붙은 수목드라마 JTBC ‘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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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주간 신작만 7편…송중기·조승우·신하균 안방극장 승자는
드라마 ‘빈센조’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출신 빈센조 역을 맡은 송중기. [사진 tvN] 드라마 ‘달이 뜨는 강’에서 고구려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힘쓰는 평강공주 역의 김소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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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, 소설로 번지다
━ 일상을 덮친 바이러스,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적 상상력 자극 왼쪽부터 『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』 『이카보그』 『바이러스 X』 『2021 현대문학상 수상소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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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코로나 속 살인사건, 반도체로 K-방역…소설 속에 들어간 코로나
지난달 30일 출간한『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』. 일본 유명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코로나19 시대를 무대로 삼은 신작이다. [사진 알에이치코리아] “202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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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오바마·잡스가 인생에서 제거한 ‘결정 피로’
같은 옷만 고집하는 유명인사, 사소한 일에 에너지 쓰는 것 싫어해 생전 블랙 터틀넥과 청바지만 고집했던 전 애플 최고 경영자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모습. 애플 창업자 스티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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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재 아티스트 백남준, 30년 전 판화 작품도 역시 달랐다
백남준, '진화 혁명 결의', 1989, lithography, etching, 0.2 x 52.4 cm.[사진 리안갤러리] 백남준, '진화 혁명 결의', 1989, litho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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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리바바가 1억 7천 쾌척한 최연소 '물리 천재'
91년 생 자오바오단(赵保丹)은 여성 물리학자이자 저장대(浙江大) 최연소 박사과정 지도교수다. 같은 나이와 성별에 흔치 않은 타이틀을 지녔다. 얼마 전에는 알리바바 산하 연구기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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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삼촌, 물리학자라 핵 잘안다" 김정은 앞에서 깨알 자랑
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은 15일 출간될 신간『분노(Rage)』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물리학자인 자신의 삼촌 이야기를 꺼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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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앨리스’의 시공간 비틀기…드라마는 OK, 물리학 활용은 ‘글쎄’
미래의 시간 여행자들과 현재 인류의 갈등을 그린 SBS 금토드라마 ‘앨리스’ [사진 SBS] 타임슬립과 이로 인해 혼란에 빠진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두 세계의 대결. 지난달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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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앨리스’의 시공간 비틀기…드라마는 OK, 물리학 활용은 '글쎄'
SBS 주말드라마 '앨리스' [사진 SBS] 타임슬립과 이로 인해 혼란에 빠진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두 세계의 대결. 지난달 28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‘앨리스’의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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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과학적 사고, 확증편향…사람들은 아직 2만 년 전 뇌를 쓴다
━ 80만 부 팔린 『과학 콘서트』 저자 KAIST 정재승 교수 ‘잘 될 수도 있고 잘못될 수도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.’ 이런 머피의 법칙은 과학적 근거가 없지 않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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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레니얼 트렌드 사전] 도른자 마케팅
서정민 스타일팀장 도른자 마케팅이란, 미치지 않고선 도저히 생각해낼 수 없는 기발한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. 도른자는 ‘돌은 자’를 연음법칙으로 발음한 것. 오래된 식품업체들이 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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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대훈] 금과 달러가 걸어온 길①
[출처: 셔터스톡] [한대훈의 투(자 이야)기] 금과 달러가 걸어온 길①- 금, 1차산업혁명과 영국의 파운드 버블의 시대다. 코로나19의 충격을 각국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.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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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세랑 소설, 논리적 사고 돕는 『슈퍼 씽킹』…올 여름엔 이 책을
━ 중앙SUNDAY·교보문고 선정 상반기 좋은 책 코로나 고독, 여름철 따분함은 이 책들과 함께. 중앙SUNDAY 출판팀과 교보문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강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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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“기후악당 두목” 불명예 씻어야 할 문재인 대통령
이하경 주필 인도 펀자브지방 사람들은 150㎞ 떨어진 히말라야 설산(雪山)을 육안으로 보고 있다.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634명(5월 17일 기준)인데 그 두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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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는 수학…과학 엘리트만 뽑아 ‘30년X39% 수익’ 신화
━ [월스트리트 리더십] ‘퀀트투자’의 대가 사이먼스 하버드대 수학과 교수 출신으로 수학 이론 등으로 시장의 패턴을 찾아내고 미래를 예측하는 ‘퀀트투자’로 성공한 사이먼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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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억 준 독일에 안넘어갔다··· ‘토목 천재’ 女공학자, 中모교행
중국에서 ‘토목 천재’로 통하는 여성 학자가 있다. 지난 2015년 소피아 바실리예브나 코발레프스카야(Sofja Vasiljevna Koval'evskaja)상을 수상한 좡샤오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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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&] 3월 추천공연
3월은 역동적인 달이다. 곳곳에 초록의 생명이 움트고, 새 학기가 시작된 학교와 찬바람 물러간 거리에 활기가 기대된다. 공연가에도 봄처럼 경쾌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. ‘스웨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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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&] 3월 추천공연
3월은 역동적인 달이다. 곳곳에 초록의 생명이 움트고, 새 학기가 시작된 학교와 찬바람 물러간 거리에 활기가 기대된다. 공연가에도 봄처럼 경쾌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. ‘스웨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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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연휴엔 역시 영화…OTT가 추천한 '핫'한 영화·드라마는?
설 연휴에 영화를 빼놓을 수 없다. 안방에서 영화를 보며 오랜만에 만난 가족·친지와 친밀감을 높일 수도 있다. 또 같이 본 영화를 소재로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다. 대가족과 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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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세상을 바꾸자’ 신세대의 의욕 결국 구세대 닮는 좌절로 귀결
━ 김대식의 ‘미래 Big Questions’〈9〉 모던의 미래는 움베르토 보치오니의 ‘도시가 일어나다’(1910), 뉴욕 모마(MoMA) 미술관 소장. ‘짧은 단발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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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셰익스피어와 정치
김환영 대기자/중앙콘텐트랩 정치의 본질은 무엇일까. 석기시대이건 소위 인공지능(AI)과 제4차산업혁명을 운위하는 21세기이건 불변의 정치적 본질이 있을까. 우리는 민주주의에 입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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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 읽기] 전성기가 지났을지 모른다는 두려움
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무언가를 창조하는 사람들이란 자발적으로 고통의 세계로 이주한 사람들이다. 그들은 외부의 평가나 보상, 그리고 위협 따위엔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매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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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흥의 과학 판도라상자] 블랙홀과 혐오
김기흥 포스텍 교수·인문사회학부 블랙홀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왔다. 한 줌 빛조차 탈출할 수 없는 엄청난 힘으로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은 매혹적이지만 공포의 존